타고난 계절이 그사람의 관계 지향성을 말한다
매일 마주하는 사회관계에대한 대응과 판별하는 기술도 타고난 체질이 부리는 것이다. 그것을 단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사주의 월지, 태어난 계절이다. 태어난 달의 온도와 습도에 따라 세상을 대하는 자세가 다른 것이다.
인묘진(봄) 월에 태어난 사람 : 목왕절
사오미(여름) 월에 태어난 사람 : 화왕절
신유술(가을) 월에 태어난 사람 : 금왕절
해자축(겨울) 월에 태어난 사람 : 수왕절
목왕절에 태어나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다니고 나 자신 밖에 없는 자유로운 형국이다. 내가 듣고 싶고 보고 싶은 대로 세상을 보며 맘대로 행동한다. 자아의식이 강하며 칭찬을 필요로 한다. 이것이 결핍되면 피해의식도 생긴다. 우기기를 잘해 주변인들이 당황하기도 한다. 목왕절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해맑음, 생동감과 순수함을 비춰 보여준다.
화왕절 사람들은 바쁘고 변화무쌍하다. 당당하면서도 단호하다. 직선적이고 명료하다. 공정하고 상식과 수순에 따른 진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가족이든 친구든 예외는 없다. 인덕에 의지하기보다는 자기 스스로 일을 처리한다. 목생화 구조가 없다면 조금 서럽기도 하다.
금왕절은 객관적 시각을 갖고 있다. 자기 자신보다 타인을 비추어 주는 사람이다. 모든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이해한다 받아들인다. 사업을 해도 고객맞춤 마케팅을 잘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 가고 싶은 것 아픈 것 등을 밖으로 말하지 않는다.
수왕절은 자기만의 방향성이 확실하다 자기본위의 생각을 한다. 원리 보다 자기 말이기 때문에 맞는 것이다. 화왕절이 공통적 기준이나 상식에 의지한다면 수왕절은 자기 생각을 기준으로 삼는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을 포섭하고 설득시키는 것을 잘한다. 가끔 불가능한 것을 이루기도 한다.
또한 왕절을 알면 내 사주에 날씨균형, 조후를 맞추는 요소가 뭔지도 알 수 있다.
목왕절은 봄이니 → 金 (금) 이 있어야 조후가 맞고
화왕절은 여름이니 → 水 (수) 가 있어야
금왕절은 가을이니 → 木 (목) 이 있어야
수왕절은 겨울이니 → 火 (화) 가 있어야 조후가 맞는 것이다.
놀랍게도 사주에 조후가 맞춰져 있는 사람들은 항상 조후를 맞추려 찾아다니는 센서가 켜있다. 여기저기 자신에게 맞는 것을 구하려 노력하고 다닌다.
그러나 사주에 조후를 맞춰놓지 않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맞는 조후를 찾으려는 생각 또한 안 한다. 아쉬운 마음이 없다. 조후가 맞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아니면 굳이 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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